[1번지초대석] 총선 앞 제3지대 움직임…정태근 전 의원에게 듣는다
22대 총선을 160여일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창당'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정치 결사체를 표방하며 다른 당에 몸담았던 전직 의원들과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분을 만나봅니다.
대안 정치 세력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한 정태근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 공동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뵙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최근에 정치혁신 포럼을 꾸리셨는데, 보수정당인 한나라당 출신이시면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의기투합하셨더라고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창립 토론회에 참석한 분들도 눈에 띕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셨던데요? 한나라당과 민주당, 정의당의 조합으로도 해석됩니다?
'한국의 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 '새로운 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인 금태섭 전 의원 등도 토론회에 참석했는데, 이런 분들과 하나의 신당으로 함께 할 계획이신가요? 제3지대 빅텐트와 관련해 어떤 의견 나누셨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여권에서 주목받는 신당 움직임도 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을 주축으로 하는 신당 가능성, 12월쯤 윤곽이 드러날 거란 구체적인 언급까지 있었는데요. 같은 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는 신당에 대한 이야기 나누셨습니까?
대안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알린 건, 몇 달 전인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어떤 작업들을 하셨습니까?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거대 양당에 실망한 중도층과 무당층의 비율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런 유권자들의 기대를 방증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 난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제3지대 정당 대부분 의석 확보를 통한 '원내 진출'이 현실적 목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최근 국회 입성을 목표로 한 비례대표 신당 출현까지 언급되면서, 결국 현실적인 합종연횡을 전망하기도 합니다?
몸담으셨던 보수 정당, 국민의힘이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혁신위를 발족시키며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혁신안부터 반발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제 첫발을 떼긴 했지만, 혁신위 구성과 활동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서울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셨는데요. 최근 국민의힘에선 '수도권 위기론'이 거론됩니다. 아직은 뚜렷한 전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